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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몸은 우리가 먹은 음식과 같다. 우리가 먹은 음식이 우리의 몸을 만든다는 말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음식물은 우리의 입과 소화기관을 거쳐 포도당 분자로 바뀐  위 세포 하나하나로 재탄생한다. 컴퓨터 용어 중에 'GIGO'라는 말이 있다 .불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불필요한 정보 밖에 출력되지 않는다는 말인데, 이를 우리 몸에 적용하면 나쁜음식을 먹으면 나쁜 몸이 된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것인지는 어떤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포함하고 있는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연의 순리대로 하면 된다. 자연이 준 것을 먹고, 자연의 순리를 벗어난 것을 먹지 않으면 된다. 자연의 순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리 몸에 이미 구현되어 있다. 인간은 잡식성이긴 하지만 소화기관, 턱 구조, 치아 구조 등을 보면 초식동물에 더 가깝다. 오랜 진화 과정에서 형성된 인간의 치아는 앞니, 송곳니, 어금니의 3종류가 있다. 앞니는 채소나 과일을 갉아 먹는 용도, 송곳니는 육류를 뜯거나 씹기 위한 용도, 어금니는 곡물을 으깨기 위한 용도로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위턱이나 아래턱의 치아 개수를 보면 앞니 4개, 송곳니 2개, 어금니 10개로 구성된 것으로 보아 '채소 2 :육류 1 : 곡물 5'의 비율로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가 한다. 채식 위주로만 식사를 하거나 소금을 먹지 않는 저염식을 하는 것은 자연의 순리에 맞지 않는 것이라 본다.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에너지가 부족하여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할 때는 인체의 치유 체계가 작동되기 어렵다. 칼로리의 문제가 아니라, 효과적인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공급되어야 한다. 자연 치유력은 영양소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런 영양을 무시한 의학은 절름발이에 불과하다. 신체를 구성하고 생명 활동으 ㄹ영위하는 것은 매일 같이 먹고 있는 음식물에 함유된 영양소이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3가지 영양소는 에너지원이다. 육식도 어느 정도는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따.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어느 정도 육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두뇌 발달에도 양질의 단백질은 필요하며, 질병과 싸울 체력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아토피안들이 더욱 힘든 것은 먹을거리에 너무 많은 제약이 있다는 점이다. 체내의 독소와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채식만으로는 힘이 부족하다. 양질의 단백질을 먹어 줘야 독소도 물리칠 수 있다. 그렇다고 아무 고기나 먹으라는 것은 아니다. 일단 질 좋은 고기라야 한다. 정부에서 관리하는 것이 그나마 안전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있는 HACCP , 무항생제 축산물, 유기 축산물, 동물복지농장 등의 인증마크를 잘 살펴보고 구매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농장 동물들은 면역력이나 질병에 우수하므로 항생제도 덜 쓰게 된다. 동물복지농장에서 자란 달걀은 오메가 3가 많고, 돼지고기는 수용성 지방이 많아 육질이 부드럽다. 가능하다면 육류는 적게 먹고, 먹더라도 정부의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 요리 방법도 매우 중요하다. 돼지고기, 오리곡, 닭고기를 수육 형태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고기를 먹으면 아토피 증상이 더 심해진다는 말도 있지만, 그것은 고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요리 형태 때문이 아닌가 한다. 아토피안들이 수육 형태의 고기를 먹었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다만 소고기와 우유는 금하는 것이 좋다 소고기나 우유를 먹으면 아토피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꽤 많기 때문이다. 




자연의 질서를 따르는 음식을 먹게 되면, 인체도 자연의 질서를 따르게 된다. 그것이 건강해지는 원리이다. 자연의 질서를 따르는 식품과 건가의 원리는 결국 하나인 것이다. 일본의 혈액 생리학자 모리시타 케이이치 박사는 "자연 치유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간 본래의 식성에 일치하고 장 기능을 조절하며 종합적으로 미네랄 보급이 가능한 일상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모리시타 박사가 제안하는 음식은 자연의 원리에 충실한 음식물이라 할 수 있다. 정제하지 않은 곡물, 자연이 재배한 채소, 바닷속의 래조류, 미생물이 발효한 식품 등이 그것이다. 식품은 화학적으로 엄청난 힘이 있다. 인간의 과학으로는 분석하지 못한 수천 수만 가지의 물질들이 상호작용을 일으키고 있따. 인체는 이 물질들에 대해 수백만 년이라는 진화의 시간 동안 적응해 왔다. 그런데 인간은 자연을 조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음식을 가져와 가공하기 시작했고, 혀현대에 들어와서는 화학물질의 도움을 입어 음식 비슷한 것까지 만들어 내게 되었다. 하지만 자연에서 추출하는 순간 물질의 성질은 변한다.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것은 자연에서 인위적으로 추출한 물질이 아니라 전체 음식물 그대로여야 한다. 음식물 전체를 사용하면 단일 물질로 구성된 합성 비타민과 달리 인체 내에서 독소로 인식하지 않는다. 식물의 경우 비타민, 미네랄과 섬유질 등 일반에 잘 알려진 영양소뿐만 아니라 많은 피토케이컬이 함유돼 있다. 피토케미컬은 영어로 식물을 의미하는 '피토(Phyto)'와 화학을 뜻하는 '케미컬'(chemical)'을 합성한 말이다. 1980년대 초반, 과학자들은 식물체 내에 과학으로 분석할 수 없었던 미확인 물질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따. 이 물질들은 지금까지 밝혀진 영양소와는 분명 다르며, 영양소 못지 않게 즁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현대 과학은 아직 그 실체에 대해 밝혀내지 못하고 있따. 학자들은 이 물질을 피토케미컬이라 부른다.  식물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5대 영양소와 함께 제 6영양소 식이섬유에 이어 제7영양소로 주목받고 있다. 천연의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 중요 영양소와 함께 2천 500여 종에 이르는 각종식물 영양소를 갖고 있다. 인공적으로 만든 합성 비타민이 도저히 추종할 수 없는 자연의 신비인 것이다. 자연에서 인위적으로 추출한 물질이 아니라 전체 음식물을 지속적으로 먹었을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는 매우 드물다. 인간을 상대로 장기간 실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20년 이상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는 좋은 참고가 될 만하다. 2009 '뉴욕타임스' 1면에 실린 2마리의 원숭이 사진은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을 먹었을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분명히 보여 주었다. 두 원숭이 실험은 리처드 와인드럭 교수팀이 진행한 '식사 제ㅏㄴ과 노화 간의 관계에 대한 장기 연구' 의 일부였다. 충격적인 것은 이들의 나이를 밝히지 않았다면 마치 아버지와 아들로 착각할 정도로 연령차가 많아 보인다는 점이다. 오은은 칸토에 비해 불과 1살 많은데, 털은 듬성듬성하고 얼굴 피부는 쳐졌으며, 몸은 지방으로 살이 접혔다. 둘의 차이는 그들이 먹은 음식물에 있었다. 컨토는 자연식과 소식을 했고, 오언은 칸토보다 정크푸드를 25~30% 더 먹었다. 자연식과 소식을 한 칸토는 혈압 등의 기본적 기준들에서 훨씬 더 건강했고, 당뇨나 암과 같은 노화 관련 질병에 걸리는 비율도 훨씬 낮았다. 뇌도 매우 건강한 상태를 유지 했따. 그러나 불행하게도 인간의 식습관은 오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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